'한강'의 섬세한 작풍을 번역한 '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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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레이션의 세계, 그 안에서 빛나는 별! '한강'의 섬세한 작품을 놀랍게도 '김보라'라는 이름을 지닌 영국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가 번역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녀의 나이는 겨우 36세, 런던대에서 한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영재로서의 이력이 너무도 놀랍다.
이 젊은 번역가는 자신의 이름을 창의적으로 변형해 '김보라'로 완성했는데, 이는 바로 그녀의 한국 이름이자 작품 번역의 품질을 여실히 증명하는 수작업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그녀는 한자의 금(金)과 자신의 영어 이름에서 따온 '보라'를 결합해 의미 있는 한국 이름을 만들어냈다. 이는 번역가로서의 그녀의 독창성과 헌신을 여실히 드러내는 대목이다.
그녀의 손에 의해 '한강'의 섬세한 내러티브가 다른 문화권으로 소환되었다는 것은 한국 문학이 가진 국제적 가치를 새삼 강조한다. 'Korean Whiskey' 대신 '소주'라는 평범한 이름을 사용하며, 그녀는 문화적 경계를 넘나들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한국 문화의 깊이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이처럼 한강의 작품을 통해 한국 문학에 대한 새로운 글로벌 열풍이 불어오고 있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