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실려왔을때 진짜 심각한 상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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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0일, 한 젊은 환자가 응급실에 실려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첫 번째로 그를 맞이한 것은 눈에 띄게 심드렁한 모습을 한 간호사였다. 환자의 상태가 심각한데도 간호사는 무기력한 표정을 지으며 옆에 있는 신입 간호사가 쩔쩔 매는 모습을 방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신입 간호사는 예전부터 정말 능숙해 보이는 주치의와 대조되는 모습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려 했다. 주치의는 수술 전, 다른 의사와 다툼을 벌이며 강한 긴장감을 자아냈고, 그 과정에서 한 손에 차트를 쥐고 있던 주치의의 손이 움찔하면서 말없이 시선을 돌렸다. 의사들 간의 싸움은 공포감을 더했고, 수술이 강제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리란 예감을 주었다.
수술 후에는 다행히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주치의가 갑자기 유머를 섞어 농담을 나누는 모습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를 안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누가 봐도 주임원사급의 간호사들이 순식간에 등장하며 장면을 더 긴장감 넘치게 만들었다. 보호자는 그저 괜찮을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병원 내 인력의 교체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에 머리가 지끈거리는 소감을 표시했다.
이 소식은 단순한 응급실 이야기 이상의 것으로, 불과 몇 분 사이에 있는 긴장감의 레이스를 불러일으키며 의료진의 긴급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다. 사람들은 스릴 넘치는 응급실의 실황을 경험하며, 궁금증과 긴장감 속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응급실은 언제나 긴장감이 넘치는 전쟁터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