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하버드 영양학 교수 '감자튀김 한끼 정량은 6개'

감자튀김은 후식에 라지 사이즈가 정량 아니였나요...

요즘 소셜 피드에서 떠도는 말 하나가 있다: 감자튀김 한 끼에 6개라는 숫자 말이다. 하버드 영양학 교수의 연구가 그 숫자를 들고 나타났다고도 한다. 이 수치는 건강에 민감한 이들 사이에서 '경고의 신호'처럼 번져, 한 입의 크기로 모든 게 달라질 수 있다는 암시를 남겼다. 다만 이 정보는 아직 불완전하고, 기사 속 맥락은 조금씩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다.

리서치의 핵심은, 일주일에 2~3번 감자튀김을 먹은 그룹이 비교군에 비해 더 높은 위험 신호를 보였다는 점으로 요약된다. 이 수치는 다른 위험요소를 통제한 뒤의 결과라서, 감자튀김 자체가 '원인'이라고 말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다. 연구를 이끈 에릭 림 교수의 주장은 감자의 혈당지수가 건강 문제를 키울 수 있다는 방향으로 연결된다.

그렇다면 이 숫자는 어디까지 신뢰할 만한 걸까? 숫자 하나에 식단의 전체 이야기를 판단하기엔 이르다, 라는 목소리가 많다. 포션의 크기, 조리 방식, 함께 먹는 음식까지 맥락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있다. 그래서 '일주일에 몇 번이 최적일까?' 같은 작은 질문이 여전히 필요하다.

결론이라단정하기보단, 이건 한 편의 관찰일 뿐이다. 하버드의 연구가 우리 식단의 한 면을 비춰준 건 사실이지만, 매일의 식사 선택은 훨씬 더 복합적으로 작동한다. 오늘 저녁 메뉴를 고르며 숫자에만 집착하기보다 전체 맥락을 바라보자는 여운으로 글을 마무리한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분홍 소시지의 비밀.jpg 340 25-12-13
무인점포에 관한 경찰의 일침 472 25-12-06
재력을 가진 자들은 일찍 일어난다.jpg 437 25-12-02
소아과 의사가 만난 생후 8개월 아토피 아기 733 25-11-18
박명수의 치킨 사업은 망한 게 아니다.jpg 627 25-11-11
귀신을 보고 나날히 수척해졌다는 셰프 682 25-11-10
신사 근처에서 쓰러진채 발견된 너구리와 여우 1,247 25-11-10
하버드 영양학 교수 '감자튀김 한끼 정량은 6개' 1,141 25-11-08
약혼자가 어느날 이렇게 말한다면? 1,247 25-11-08
6만원어치 할마카세 1,254 25-11-04
요즘 초등학생수준.jpg 1,306 25-11-02
탈모 정복 임박? 쥐 실험에서 20일 만에 새 털 확인 1,475 25-10-29
돈을 빌려주면 안 되는 이유.jpg 1,410 25-10-29
충격적인 캄보디아 여자 조직원 정체 1,630 25-10-26
미국 aws서버다운 여파.jpg 1,262 25-10-24
여자친구 NTR 비디오 해결방법 1,527 25-10-24
공시 떨어지고 자살하려다 월 800 1,315 25-10-23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1,377 25-10-22
키작남이 말하는 연애와 결혼 1,674 25-10-21
일본으로 반출된 한국 유물 돌려준 미국 테토남 1,683 25-10-20
비빔면 끓여먹을때 은근 빡치는 이유.jpg 1,408 25-10-20
범죄에 가담한 일본군 인터뷰.jpg 1,529 25-10-19
대리비 아깝다는 소개팅녀 까버림 1,692 25-10-19
90년생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원하는 결혼상대.jpg 1,496 25-10-18
70대 남자가 은행을 턴 이유 1,721 25-10-15
최근 한일 혼현 젊은 세대 근황 1,841 25-10-14
미국인이 되고 싶다...한국 국적 포기하게 해달라. 1,966 25-10-13
코인 대규모 청산 사태 블라인드 글 모음 1,570 25-10-13
애플 공동 창업자: 비트코인은 수학적 기적 1,547 25-10-12
노벨상을 받을 뻔했던 한국인 교수 1,322 25-10-10
나이들면 외모적으로 진짜 차이난다는 부분.jpg 1,108 25-10-10
목록
엠씨스탁결혼의정석방수의신역사과학결혼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