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24평 아파트 리모델링
-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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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24평 아파트로 97년도에 지어졌어요. 처음에는 방이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집을 보다 보니 3개 정도는 있어야겠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20평대에 방이 3개 있는 집들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취미방, 드레스룸, 침실로 사용할 예정이었어요.
거실은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확장을 했어요. 이전에는 층고가 낮고 중문이 없는 구조였는데, 저는 식탁을 거실에 두기 위해 확장했어요. 그리고 거실 베란다에는 예전에 화장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펜트리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너무 충격적이었지만, 이 공간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고 싶었어요.
구축 20평대 아파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주방이었어요. 고민을 많이 해결하고 인테리어를 했는데, 베란다에 많은 공간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애매한 공간에 욕조를 놓으려고 생각했지만, 결국은 비싸다는 이유로 포기했어요.
침실은 평범한 안방이었는데, 창문 옆에 커튼을 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욕실은 공사 전부터 욕조를 놓고 싶어서 준비했는데, 마침내 실현할 수 있었어요. 중문은 하드웨어 선택을 고민했는데, 결국은 폭을 키워서 문을 만들었어요.
거실과 다이닝 공간은 애매해서 의자와 테이블을 두어 확장했어요. 처음에는 좀 애매한 느낌이었지만, 결국엔 마음에 들었어요. 집에 들어왔을 때 바로 보이게 하기 위해 창문을 만들어 넣었어요. 식탁과 의자들을 둔 공간도 애매해서 게임을 많이 했었지만, 역시 비싸서 결국은 포기하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