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중단' 차범근축구교실, 용산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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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중단" 차범근 축구 교실이 용산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 34년의 역사를 가진 차범근 축구 교실은 이전에 사용하던 훈련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운영을 중단했었지만,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여 운영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차범근 축구 교실은 용산 HDC 아이파크몰의 야외 풋살장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 이곳은 기존 등록 회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예상된다. 용산 아이파크몰 풋살장은 주중 3면, 주말 2면을 차범근 축구 교실의 전용 공간으로 배정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이후 풋살장과 협의를 통해 공간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운영 재개에는 대한축구협회 회장인 정몽규의 배려와 지원이 있었다. 한 관계자는 축구 교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범근 감독의 상황을 알게 된 정 회장이 아이파크몰 풋살장 임대 협상에서 도움을 주고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국내 유치를 위한 마지막 단계의 준비를 진행하던 가운데에도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