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상의 공기가 산아래 보다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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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송은 매일 가득 차오르는 독소들을 청소해주기 위한 방송입니다. 특히 봄철 등산은 몸에 독을 쌓이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산으로 올라가면 나무들이 많아서 공기를 정화시켜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수치가 30 정도로 높은 편이라서 오히려 몸에 독이 쌓일 수 있다고 합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에서는 매일 측정되는 독소 수치가 57-0.3 VOCS Index 정도입니다. 이에 따라 등산을 하면 몸에 쌓인 독소들을 청소할 수 있다는 말도 있지만, 이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최근 PM2.5 미세먼지 수치도 높아져서 등산이 좋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지만, 몸에 독이 쌓인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등산을 할 때에는 산 정상에서 한 번 더 미세먼지를 측정해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해발 600m인 산 정상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수치는 037-150이며, 이 수치는 "나쁨"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몸에서 독을 빼기 위해 등산을 한다면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