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9살 하우스푸어가 집에 집착하는 이유

개인적으로

젊은친구가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29살인 푸어라이크는 빚을 내고 일산에 집을 매매했다. 이 집은 2001년에 지어진 엉골 아파트이며, 푸어라이크는 월세 22만 원짜리 반지하에서 살고 있다. 그는 4억 2천만 원을 내고 아파트를 사서 지금까지는 월세방에서 살고 있다. 이 동안에는 1억 1천만원의 갭을 내고 7천만원의 신용대출과 4천만원의 푸어라이크 대출을 받아 생활했다. 진짜로 푸어라이크인 그는 고시원에서 살 정도로 조건이 형편 없다. 집에는 샤워기가 없고, 인덕션은 다 깨져 있고, 냉장고도 없다. 뽑아놓고 살 정도로 드도 수도 대신 쓰는 호스를 단칸방 한 호스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다. 플렉스(?)한 제습기를 제외하고는 에어컨이나 다른 편의시설은 없다. 그는 이 반지하 생활에 대해 후회하지만, 아파트를 내돈으로 살 정도로 대출을 받아가면서 자취하는 20대들의 푸어라이크 유행을 따른 것이다. 최근에는 새로 집을 샀지만, 내부는 여전히 비어있고 샤워호스 등도 대충 사용하고 있다. 신용대출과 풀대출을 통해 아파트를 산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푸어라이크의 청춘 이야기이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56 유럽식 선진축구를 도입한 차두리 근황.jpg 3,910 12-09
155 파란섀도우 쓴 연예인 4,737 12-08
154 중국인들에게 월드컵이 알려 준 진실... 2,813 12-05
153 호날두 사인.jpg 3,268 12-04
152 공유 킥보드 사용자의 마지막 반납사진.jpg 3,257 11-27
151 세월호 생존자가 타투샵에 찾아간 이유 3,439 11-25
150 서양에 소문나기 시작했다는 우리문화.jpg 3,737 11-21
149 충격적인 카타르 지하철 ㄷㄷ.jpg 4,190 11-20
열람 29살 하우스푸어가 집에 집착하는 이유 3,706 11-14
147 급여를 최저시급 수준 이상으론 못 주겠다던 조선업계 근황 3,220 11-10
146 여군이 보는 여군 3,923 11-09
145 주식하는 사람이 멋있는 이유 2,955 11-08
144 의사들의 요즘 현실 3,230 10-27
143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일본인 반응 5,333 10-22
142 동생 컴을 켜본 누나(펌) 3,172 10-20
141 그림 갤러리 커미션 종말론.jpg 3,122 10-12
140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근황 3,422 10-04
139 대기업 이름의 유래.jpg 2,797 09-29
138 대통령실이 MBC에 보낸 공문 3,630 09-28
137 박수홍 앞에서 인생 훈계하는 승리..jpg 2,601 09-27
136 멕시코방송에서 한글 홍보하는 멕시코인 2,646 09-23
135 충격적인 24평 아파트 리모델링 7,349 09-09
134 싱글벙글 성경 요약 3,183 09-08
133 다시 보는 한국 과학계 레전드 흑역사 3,391 09-06
132 재벌 아버지의 자식 교육 2,970 08-31
131 광규형 35세 때 2,929 08-27
130 구운 달걀을 일본어로 하면? 3,876 08-26
129 헬스장 민폐남 등장 4,018 08-24
128 아이브 티저 떴다!! 2,595 08-21
127 김건희 석사논문 숙명여대 동문회가 직접 검증 "표절률 48%" 1,942 08-11
126 실시간 강남역 슈퍼맨이래.. 2,040 08-1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