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교촌 오마카세 후기

 

2세 낙하산이라도..?

핫게 간 교촌의 후리미암 플래그쉽 닭집인 교촌필방에 다녀왔다. 앞서 들어가기 전부터 짜증이 났었는데, 이유는 8시 예약했는데 준비가 덜 돼서 8시 30분으로 바꾸라고 한 것이었다. 그런데 누가 그러나 했더라고... 진짜 화가 났다. 어차피 그런 식이면 똥이나 된장을 찍어먹어봐야 아닐 텐데. 게다가 내가 그런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찾아간 건 아는 지인이 예약 성공했다고 꼬셔서였다. 어찌됐든 그렇게 나와 함께 들어갔는데, 입구도 찾기 힘들고 나중에 나갈 때도 홀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직원에게 도움을 청해서야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런데 치킨집에 이런 컨셉을 해놓은 이유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중간 과정을 생략하고, 비밀의 방으로 안내받아 앉았다. 처음에는 오마카세인데도 무용을 해야하는지, 무전기로 몇 명씩 들어가는지 크게 알려주는 것부터 충격적이었다. 앉아서 보니 분위기도 좀 어둡고 암울했다. 나중에 접객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서 게다가 밥이라도 먹어야 했기에 이건 진퇴양난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음식이니까! 마카세에 들어온 사람들을 위해 오늘의 재료를 보여주었는데, 괜히 보여주려고 한 거였다. 그냥 보여주기용이었고, 파도 같은 것도 있었다. 거의 먹는 건 아니라서 좀 화가 났지만 어쨌든 먹어야 했기에 참고했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우리나라에서 재사용 잘되는 것들.jpg 4,609 25-07-10
요즘 판사 수준 ㄷㄷㄷ .jpg 4,648 25-07-10
볼보가 포기한 특허 4,663 25-07-10
술담배 안하는데 건강검진 박살난 남자.jpg 4,900 25-07-10
대한전공의협의회 복귀 조건ㄷㄷㄷ.jpg 4,284 25-07-09
결정사 대표가 솔직하게 말하는 며느리 조건.jpg 4,241 25-07-09
블랙핑크 콘서트 13만원짜리 좌석 후기..jpg 4,006 25-07-09
40도 폭염에 상추파는 할머니.jpg 4,229 25-07-09
한국 결혼식은 너무 낭비라는 외국인 4,214 25-07-09
언제부턴가 티비 잘 안 보는 이유..jpg 4,360 25-07-08
러브버그 먹방으로 유명해진 유튜버의 진실 ㄷ..jpg 4,215 25-07-08
아들이 누나를 괴롭혀요 5,948 25-07-07
일론 머스크 신당 창당 ㄷㄷㄷ.jpg 5,955 25-07-07
'냄새 역겨워' 생선 굽지 말라는 주민..jpg 5,968 25-07-07
요즘 청년들이 구직을 포기한 진짜 이유.jpg 5,564 25-07-06
뉴진스는 광고 다 끊겼나 봅니다. 5,958 25-07-06
요즘 성교육 근황 6,800 25-07-06
코레일의 야심작.jpg 6,129 25-07-06
우크라이나 정보국, 내란혐의 시장 사살.jpg 6,237 25-07-05
삼양식품 주식만 보면 밤잠 못이루는 사람. jpg 6,044 25-07-05
사회생활할때 필수상황..jpg 7,563 25-07-04
박원순 여비서 문자 공개.ㄷㄷㄷ 5,748 25-07-04
한국을 너무 쉽게봤던 국제기구 5,512 25-07-04
미국 난리났네요 ㄷㄷㄷㄷ..Jpg 5,746 25-07-04
러브버그 쓸어버릴 '천적' 등장..7월 중순이면 사라질 수도 5,680 25-07-04
인생 2막 다양한 삶을 살고 있다는 재화씨 ㄷㄷ.jpg 5,620 25-07-04
70대 노인이 초등 여학생 유괴 시도.jpg 4,749 25-07-04
주차 8대 가능하다는 빌라 ㄷㄷㄷ.jpg 4,889 25-07-03
성공한 한국계 미국인 2세의 파란만장한 삶 4,692 25-07-03
여직원 고백 공격의 최후..jpg 4,846 25-07-03
국내 첫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 시작.jpg 3,785 25-07-03
역사과학웹툰인사이트지원톡톡잡학지식주방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