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교촌 오마카세 후기

 

2세 낙하산이라도..?

핫게 간 교촌의 후리미암 플래그쉽 닭집인 교촌필방에 다녀왔다. 앞서 들어가기 전부터 짜증이 났었는데, 이유는 8시 예약했는데 준비가 덜 돼서 8시 30분으로 바꾸라고 한 것이었다. 그런데 누가 그러나 했더라고... 진짜 화가 났다. 어차피 그런 식이면 똥이나 된장을 찍어먹어봐야 아닐 텐데. 게다가 내가 그런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찾아간 건 아는 지인이 예약 성공했다고 꼬셔서였다. 어찌됐든 그렇게 나와 함께 들어갔는데, 입구도 찾기 힘들고 나중에 나갈 때도 홀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직원에게 도움을 청해서야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런데 치킨집에 이런 컨셉을 해놓은 이유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중간 과정을 생략하고, 비밀의 방으로 안내받아 앉았다. 처음에는 오마카세인데도 무용을 해야하는지, 무전기로 몇 명씩 들어가는지 크게 알려주는 것부터 충격적이었다. 앉아서 보니 분위기도 좀 어둡고 암울했다. 나중에 접객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서 게다가 밥이라도 먹어야 했기에 이건 진퇴양난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음식이니까! 마카세에 들어온 사람들을 위해 오늘의 재료를 보여주었는데, 괜히 보여주려고 한 거였다. 그냥 보여주기용이었고, 파도 같은 것도 있었다. 거의 먹는 건 아니라서 좀 화가 났지만 어쨌든 먹어야 했기에 참고했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한석봉이 명필로 유명한 이유. 3,683 25-07-14
현재 난리 난 강남 출근길 한복판 로우킥 폭행 3,385 25-07-13
유포자 색출한다고하네요 ㄷㄷㄷㄷ..Jpg 3,676 25-07-13
당근마켓 자살 협박ㄷㄷㄷ 3,615 25-07-13
편의점 알바의 추노 ㄷ..JPG 3,949 25-07-13
비비탄 쏜 해병대 피해견주 근황 4,099 25-07-13
핸드폰 볼 때 최악의 자세와 환경 3,532 25-07-13
논란의 아파트 베란다 사용 3,638 25-07-13
계곡 백숙 가격 바뀐 근황 ㄷㄷㄷ.jpg 3,678 25-07-13
현재 부작용 대참사났다는 중국 화장품들 ㄷㄷ.JPG 3,655 25-07-12
이경실이 말하는 80년대 후반 개그맨 군기 3,342 25-07-12
후배들한테 조언하는 블라 공무원 3,676 25-07-12
키오스크를 만든 공익..jpg 3,359 25-07-12
한의사협회가 결사반대 중인 정책 3,614 25-07-12
배우 신세경 악플러 결말 4,634 25-07-11
면접 1분 지각해서 탈락 처리된 공시생 ㄷ..JPG 4,936 25-07-11
대형병원 시끄럽다고 난리난 아파트 4,824 25-07-11
싱글벙글 익산 맥도날드 상황..jpg 4,557 25-07-11
염경환이 비지니스 호텔보다 모텔을 애용하는 이유 4,504 25-07-10
요즘 수리부엉이가 먹이로 삼은 동물..jpg 4,887 25-07-10
우리나라에서 재사용 잘되는 것들.jpg 4,674 25-07-10
요즘 판사 수준 ㄷㄷㄷ .jpg 4,708 25-07-10
볼보가 포기한 특허 4,726 25-07-10
술담배 안하는데 건강검진 박살난 남자.jpg 4,950 25-07-10
대한전공의협의회 복귀 조건ㄷㄷㄷ.jpg 4,351 25-07-09
결정사 대표가 솔직하게 말하는 며느리 조건.jpg 4,336 25-07-09
블랙핑크 콘서트 13만원짜리 좌석 후기..jpg 4,057 25-07-09
40도 폭염에 상추파는 할머니.jpg 4,282 25-07-09
한국 결혼식은 너무 낭비라는 외국인 4,262 25-07-09
언제부턴가 티비 잘 안 보는 이유..jpg 4,418 25-07-08
러브버그 먹방으로 유명해진 유튜버의 진실 ㄷ..jpg 4,264 25-07-08
철학인문결혼준비주점닷컴광고의비밀엠씨스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