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혼하기 싫어서 부모님한테 쌍욕박은 블라인

 

내친구중에도 이런경우 있었음..

부모님은 오직 사랑하니까 하는 행동이라는 이유로 무조건적인

이해를 바래왔고 그게 내친구와 내친구 와이프를 엄청 힘들게했지..

결국은 부모님이랑 한번 대판싸웠드라

그러니까 그담부터 좀 나아졌다함

저희 부모님은 경기 남부에서 농사를 지어오셨습니다. 그 동안에 지금은 신도시 아파트 단지로 변해버린 지역에서 살아오셨어요. 아버지께서는 아저씨 될 때쯤에 농사를 그만두시고, 최근 25년간은 그 땅에 공장을 지어서 임대업을 해오셨어요. 부모님의 일은 농사와 임대업에 머무셔서 현대인들의 직장 생활이 얼마나 바쁜지, 맞벌이 부부의 생활 리듬이 어떤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사실, 저희는 지난 3년 동안 집안 행사나 다른 사소한 일들을 도맡아 처리해왔는데, 이제는 그럴 여유가 없다는 말씀을 드렸어요. 연락이 많고 자주 찾아와야 하는 상황에서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다는 것을 이야기했지만 부모님은 전혀 듣지 않으셨어요. 그 집안 행사도 큰 이모님들이 저희 부모님댁에 놀러 오신 거나 고모님들이 놀러 오신 거였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오랜만에 친척들이 다 모이면서 저희 부부 얼굴도 보여주라는 의미였던 것 같아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와이프의 표정이 좋지 않아서 무슨 일인지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오늘 저희가 부모님댁으로 가야 되는데, 그래서 저희도 와야 한다고 전화를 했다고 하네요. 아침 7시에요. 저랑 와이프는 평소에 야근도 많고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 하는데 좀 적당히 자제해달라고 여러 번 부탁했어요. 하지만 우리의 생활은 신경 쓰지 않고 이렇게 아침부터 서운하다는 말들이 들려와서 너무 화가 났어요. 그래서 혼자 차를 타고 한 시간 거리인 부모님댁으로 달려가서 좀 제발 적당히 해달라고 말했어요. 처음에는 참아가며 좋게 얘기하려 했지만, 어떤 소리를 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 가는 것 같다고 말했어요. 부모로서 자식들 얼굴도 한 번 보고 싶다고 하는 게 이렇게 잘못된 건지... 또한 무한한 굴레를 시전하는 아버지를 보고 있으니 너무 화가 나서 소리를 질렀어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너무 흥분해서 올바른 말을 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래도 나는 부모님의 자식으로서 부족한가 봐요. 우리 회사 조씨 집안 노예인 것 같고, 와이프도 회사 조씨 집안의 노비인 것 같아요.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바로부터 복사되는 느낌이 들어요.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나이 들면서 바뀐다는 생각.jpg 2,583 25-05-11
양계장에서 구출한 폐계닭 비포 애프터 2,969 25-05-11
걸그룹 해체 반응 레전드.jpg 2,836 25-05-11
35만원 줄테니 심부름하라는 사장..jpg 2,668 25-05-10
대만 드라마에 나온 삼겹살.jpg 2,777 25-05-10
대기업 마지노선 대학 2,853 25-05-10
일본 AV 업계 심각한 구인난 ㄷㄷ 2,779 25-05-10
전쟁터에서 스포츠카 타고 돌아다니던 사람 2,801 25-05-10
청각 장애인이 공포에 질린 이유 3,059 25-05-09
당근 강아지 알바 고백 후기.jpg 5,208 25-05-09
쿠팡 알바 여름맞이 홍보물..jpg 2,931 25-05-09
폐교 부지를 대학생 기숙사 활용에 결사 반대중인 주민들.jpg 2,833 25-05-09
현재 연휴로 일 미룬 직장인들 상황..jpg 2,939 25-05-09
티니핑에 암수구분이 필요한 이유 2,790 25-05-09
배달요청에 적힌 미혼모의 부탁 2,564 25-05-09
롯데리아 새우버거 신메뉴 근황 ㄷ..jpg 2,701 25-05-08
로제는 이상하게 아파트 이후로 인기가 줄었네 2,520 25-05-08
옛날 운동장에 있던 위험한 놀이기구들 2,686 25-05-08
지방사람들이 서울살기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jpg 2,637 25-05-08
에어팟4 후기 및 노이즈캔슬링 7개월 사용기 총정리!! 2,138 25-05-08
아이폰16 일반 vs 프로 완벽비교~!! 2,070 25-05-08
2025 모니모 파킹통장 신청방법,신청조건 총정리! (+혜택,우대금리) 1,860 25-05-08
폐교 부지 대학생 기숙사 활용...결사 반대중인 주민들 2,764 25-05-08
한글로 쓰기가 어려운 채소..jpg 2,444 25-05-08
돈 잘벌다가 한방에 훅가는 이유..jpg 2,156 25-05-08
배달기사가 식겁한 이야기 2,409 25-05-08
초봉이 얼마냐고 질문받은 CEO..jpg 2,372 25-05-07
퇴사하는 팀장의 수상한 행동.jpg 2,559 25-05-07
회식자리 간지나는 사장님의 주문 2,374 25-05-07
과외선생 구하는 패기 남학생 ㄷㄷ.jpg 2,632 25-05-07
세종대왕의 불효자 참교육법.jpg 4,408 25-05-05
건강정보청년돈길보안IT망치와삽주점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