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한 남자가 남긴 한장의 봉투....
-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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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생전에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선하게 살았던 분 같아요
먹먹하고 씁쓸한 밤입니다 ㅠㅠ
결혼을 하지 않은 최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서 공사 현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최씨의 노모가 세상을 떠나고 난 후, 그는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에 최씨가 발견된 옆 방 테이블 위에서는 "고맙다. 국밥이라도 한 그릇 하라. 개의 치 말라"라고 적힌 봉투와 약 10만원 가량의 현금이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이 돈을 자신의 장례비로 사용하기 위해 남겨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씨는 장례비로 추정되는 약 100만원과 전기 및 수도요금 고지서에 해당하는 돈도 남겨놓았습니다. 최씨가 이렇게 남긴 돈은 총 176만원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사건에 대해 경찰은 자신의 시신을 수습할 사람들을 위해 식사나 돈을 남겨놓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