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차가 고장난 프랑스인의 선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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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에밀리 르레이는 1949년생, 40대의 몸이고
길을 잃지 않을 때 30여킬로미터인, 식량을 짊어진 도보 사막횡단을 할 것인지
차량을 개조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했을 겁니다.
애초에 3일이면 끝날 것으로 생각했다니 더 쉬워보이는 선택을 한 듯
1993년에 프랑스의 에밀리 르레이는 사하라 사막을 종단하고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하여 길을 나섰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내전 상황이었고, 모로코 군대에 의해 통행이 불가능하게 되어 더 험준한 길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자동차는 바위에 부딛혀 큰 고장이 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주변에 가장 가까운 마을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남은 식량과 물, 그리고 쇠톱을 이용하여 자동차를 오토바이로 개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식량과 식수를 아껴가며 12일 동안에 자동차를 개조한 후에 인근 마을로 탈출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마을에 거의 도착했을 때 경찰에게 만나게 되었고, 경찰은 그를 목적지까지 데려다 줬지만 미등록 차량을 운전했던 혐의로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25년이 지난 지금도 그는 그때 개조한 오토바이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