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에 진심인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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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남구에 위치한 '한탑' 밀가루 제조업체의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충격적인 재정비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고밀도 주거시설이 들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밀가루 제조업체 '한탑'은 60여 년간 이 지역에서 운영되어 온 오래된 공장으로, 최근 공장 분진과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공장 이전을 요구하며, 결국 부산시는 이 같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반격에 나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 부지를 현재의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한 번에 2단계로 올려, 용적률을 최대 2배 높이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상 '주거시설 건축 허가증'을 주는 것과 다름없어, 한탕진주의가 설치될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소음과 악취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언론은 이 계획이 고층 아파트와 같은 대규모 주거시설의 건축으로 이어져 오히려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과연 부산시의 재정비 계획이 진정으로 주민을 위한 것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위기인가요? 이 같은 변화가 미칠 파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