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한옥문화재에 못질 하는 공영방송.jpg

 

빌 공(空)자에 제로 영(零) 자 공영방송

최근 한 문화재 보호를 둘러싼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2월 30일 오후 3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병산서원에서 공영방송의 드라마 촬영이 진행되었고, 그 과정에서 문화재가 훼손되는 믿기 힘든 상황이 포착되었다. 병산서원은 사적 제260호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촬영팀이 들어와 소품 제작을 위한 목적의 못질을 하는 모습을 목격한 순간, 현장은 경악에 빠졌다. 고백하자면, 전혀 예상치 못한 모습이었다. 드라마 소품으로 보이는 물건들이 서원 여기저기에 배치되어 있었고, 촬영 스탭들은 나무 기둥에 못을 박으며 등을 달고 있었다. 그 중 한 중년 남성이 스탭들에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았고, 그는 "이렇게 문화재를 훼손해도 되는 것이냐?"고 소리쳤다. 하지만 스탭들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이미 안동시의 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항의한 이들에게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했다. 과연 이 사건은 어떻게 법적 통제를 피할 수 있었던 것인지, 문화재 보호는 어디까지 방치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귀중한 문화재가 오히려 드라마 촬영의 도구로 전락한 현 사태는 단순한 촬영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깊이 생각해야 할 중대한 사안으로 떠올랐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55 배달음식 탑 텐 2,548 01-11
3454 미쳐버렸다는 택사스 주택 보험비.jpg 3 2,167 01-11
3453 유치원생이 깬 500만원 작품에 관한 이야깃거리 2,213 01-11
3452 횡성에서만 판다는 한우빵 3,331 01-09
3451 남자들이 귀찮게 굴어서 머리를 민 여자 3,343 01-09
3450 의외로 우울증에 걸리는 생물 3,225 01-09
3449 국밥 리뷰에 울분 토한 사장님 3,478 01-08
3448 블라인드에 나타난 남극 근무자 3,631 01-08
3447 배두나가 미국에서 가장 힘들었다는 문화.jpg 3,255 01-08
3446 비율 좋은 사람만 된다는 동작.JPG 2,591 01-08
3445 타일러가 말하는 한국사회의 외모지상주의 2,112 01-07
3444 1인 1음료 주문만 가능한 카페 2,285 01-07
3443 프랑스 기사식당 근황.jpg 2,069 01-07
3442 바닷속에 생긴 미스터리 서클 2,119 01-07
3441 의외로 기업에서 기증한것 2,105 01-06
3440 군생활 요약 3컷ㄷㄷㄷ.jpg 2,392 01-06
3439 해고 통보 받은 경비 노동자 숨진 채 발견.jpg 2,350 01-05
3438 같은 공장에서 생산하지만 더 저렴한 노브랜드 PB 상품 2,461 01-05
3437 그 저울을 주문하면 항상 파란색만 온다 2,655 01-05
3436 방송, 영화계에 소품 협찬하면 절대로 안되는 이유 2,565 01-05
3435 알아두면 좋은 ㅅㅅ 3,064 01-04
열람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한옥문화재에 못질 하는 공영방송.jpg 2,523 01-04
3433 손으로 뜯어낸 비행기 매뉴얼. 2,508 01-03
3432 술 끊은 사람들의 외모 변화 모습.. 2,395 01-03
3431 임산부 뱃지를 받은 날 지하철에서.JPG 2,419 01-03
3430 수입차 정비사의 팩폭 3,578 01-02
3429 싱글벙글 조선시대 노비들 이름 수준 3,592 01-01
3428 뉴욕에서 달러 현찰을 갈퀴로 긁어모으는 반찬 가게.jpg 3,459 01-01
3427 무안 공항에 김밥 200줄 싸고 뛰쳐간 명장 3,236 01-01
3426 목동시장 차량 돌진 아수라장 ㄷㄷ 3,408 12-31
3425 구글이 사옥 푸드존에 맛있는 것들을 숨겨놓는 이유 4,32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