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배우들이 치킨광고 안 찍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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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이 흥행하면서 한국 영화 역사상 관객 수 2위에 오른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영화의 출연진인 배우들이 치킨 광고를 찍지 않은 이유는 의외로 감동적이고 유쾌한 이야기 뒤에 숨겨져 있다. 상업적 성공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들은 서로를 가족처럼 아끼고 보살핀 결과, 그 과정이 아름다웠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출연 배우들은 "행복한 과정이 있었기에 이런 좋은 결과가 생겼고, 동료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들은 촬영 중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힘든 순간을 함께 극복했고, 마지막 무대 인사에서는 눈물바다를 이루었다고 전해진다. 감독 이병헌도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쏟아낸 눈물은 배우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보여주는 증거다.
특히, 치킨 광고 제안이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모두 이를 거절하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는 전설의 멘트로 유명한 이 광고를 거부한 이유는 돈보다 더 소중한 것, 즉 동료애와 함께한 기억들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상업적 성공만이 영화의 전부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자신들이 겪었던 소중한 순간들을 강조했다.
이렇게 <극한직업>의 배우들은 단순한 치킨 광고 촬영이 아닌, 진정한 동료애를 키우는 과정을 선택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극한 직업’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이들의 선택은 우리에게 감동과 함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행보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