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당한 10대들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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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 괴담의 주인공, 10대 청소년들이 뒷산에서 전격적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단순한 아동이 아닌, 독립의 열망으로 가득 찬 영웅들이었다. 배화학당의 뒷산에서 교우들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소은영(15세), 성혜자(16세), 박양순(18세)와 김마리아(18세), 안옥자(18세) 등은 체포되는 순간에도 그들의 의지를 꺾을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20세 이병희는 종연방적주식회사에 취업한 후 여성 근로자 50명을 모아 항일운동을 주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그녀의 용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고 한다. 17세 유관순은 아우내 독립만세 운동을 이끌어가다가 일본 헌병대의 추격을 받아 체포, 그녀의 굳센 의지가 어른들의 마음까지 감동시켰다.
무려 19세 오흥순은 수천 매의 국민회보를 인수 받아 배포하고, 독립선언서를 러시아 영사관에 전달한 후 검거됐다. 서울 종로에서 도심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 운동에 동참한 박홍식(18세) 역시 그 대열 속에서 체포됐다.
더욱이, 17세 이범재는 함흥에서 중학교에 재학 중 다른 5개 중학교 학생들과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다가 일경에 발각되어 무분별하게 체포되는 불운을 겪었다. 마지막으로, 19세 최강윤은 독립운동의 취지문 400여 매를 제작하여 남대문 역전 광장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다가 결국 엄청난 위험 속에서 체포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이 사건은 단순한 체포가 아닌, 조국을 향한 뜨거운 열망을 가진 젊은 영혼들의 이야기로, 그들의 정신은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