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이 군인들 휴대폰 사용시간 통제 요구했던 이유

-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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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메뉴판과 동네 주민 메뉴판이 따로 있을 정도로
군인들 피 빨아먹기로 악명 높던 지역인데
지금은 군부대 철수로 유령도시가 됐다고 하네요
자업자득^^
강원도 양구군의 상인들이 군인들의 휴대폰 사용 시간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최근 양구군의 중심 거리에서 유동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며 중국 음식점들의 자리는 텅 비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평일에는 외출이 줄어들고, 면회객의 수치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상인들은 군인들에게 하루 1~2시간만 휴대전화를 사용하라고 건의했습니다.
이러한 동작은 지난해 위수지역으로 알려진 군인의 외출 및 외박 규제가 해제된 이후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위수지역이란 군인들이 외출이나 외박 시 벗어나서는 안 되는 특정 지역으로, 주민들의 경제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국방부는 위수지역 해제가 국가 안보에 기여한다고 주장했지만, 상인들은 이를 강력히 반발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사건은 민과 군 간의 소통 부재를 드러내며,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인들은 다시 한 번 위수지역을 유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이는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군인들과 지역 주민 간의 갈등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강원도 양구군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