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만원 식당 순수익 금액.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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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은 이제 봄이 오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된 MBC의 '자영업 쇼크, 봄은 오는가?'는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드러냈습니다. 한 식당 주인은 "전문점이기 때문에 한 달에 1억 정도는 충분히 벌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에 차 있었지만, 곧이어 그 희망은 격렬한 현실에 부딪혔습니다.
실제로 손님을 끌기 위해 점심과 저녁을 함께 운영하는 전략으로 많은 손님을 유치하고자 했으나, 인건비와 세금, 재료비 등을 제하고 나면 손에 쥐는 것은 쥐꼬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 식당의 대표는 "인건비만 해도 1,000만 원, 재료비가 1,500만 원이다"라며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음식의 값이 비싸고,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비용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은 도무지 버틸 수 있는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각종 메뉴의 가격도 상상 이상인데, 대표적인 메뉴인 새우 칼국수는 무려 7,000원이었고, 각종 해산물 요리는 그 가격이 수천 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손님은 줄어들고, 자영업자들은 더욱 힘든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봄이 오는지 알고 싶지만, 현실은 차가운 겨울 바람과도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영업 쇼크, 봄은 오는가?"라는 질문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기억할 수 없는 긴 겨울 속에서 과연 언제쯤 따뜻한 봄날이 올까 걱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