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5년 전, 꿈에 부풀어 육군 소위로 임관한 한 여군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녀는 대대를 배치받았을 때, 완벽한 외모와 뛰어난 능력을 갖춘 중대장을 만나 '이것이 바로 유시진이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중대장님은 그녀에게 거친 말투로 여군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중대장님을 존경하며 학습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중대장은 그녀에게 "실수는 괜찮아, 실패가 너를 성장시킬 거야"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여군인 자신을 인정받지 못하는 서운함이 쌓였다. 2년 동안 함께한 시간이 흘렀고, 중대장은 갑작스레 전역을 결심했다. "나의 개인적인 이유로 떠난다"는 중대장의 선언에 여군은 충격에 빠졌고, 그를 향한 존경과 걱정이 한꺼번에 밀려왔다. "중대장님이 떠나면, 어떻게 이 힘든 시간을 이겨내야 할까요?"라고 애원했지만, 중대장은 자리를 떠났다. 과연 이 여군은 중대장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갈 수 있을까? 그녀는 중대장을 잊지 않고 모든 것을 극복할 결심을 다지며 새 출발을 준비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