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객 목숨 지킨 마지막 10초

-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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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중국 후난성에서 한국 관광객 11명을 태운 차량이 끔찍한 사고의 전조를 보였습니다. 갑자기 운전자의 눈에서 초점이 사라지고, 신체가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가이드는 "기사님, 무슨 일이에요!"라며 소리쳐봤지만, 수차례 외침에도 운전사는 답이 없었습니다. 이 순간, 차량은 수십 미터 높이의 고가도로를 아찔하게 주행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운전사는 뇌간출혈로 의식을 잃기 직전, 마지막 힘을 다해 사이드 브레이크를 잡았습니다. 현지 가이드의 큰 소리에 반응한 듯, 운전사는 정신을 차리고 브레이크를 잡아당겼고, 차량은 겨우 멈출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관광객들은 무사히 보호되었습니다.
비록 운전자는 삼일 뒤 안타깝게도 생을 마감했지만, 한국 관광객들은 그의 용감한 행동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중국 전역에서 찬사와 애도를 불러일으키며,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