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었던 '자연인'의 진짜 정체

-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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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었던 '자연인' 씨돌 아저씨의 이야기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시 한 방송 PD는 아저씨의 비밀스러운 삶을 파헤치기 위해 산길을 올라 봉화치 마을을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23년간 인간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온 '진짜 자연인'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이 아저씨는 맨발로 세상을 탐험하고 싶다는 충동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첫인상은 '자연인'을 넘어서 '원시인'에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옷을 벗고 소나무를 껴안으며 나무의 숨소리를 느끼고, 황토구덩이에 머리를 묻고 흙의 향기에 취해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 송재갑은 아저씨의 기이한 행동을 설명하며, 그의 유머 감각이 남다르다고 전했습니다. "겨울에 눈이 오면 고라니를 쫓아갈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아저씨는 고라니 발자국을 고의로 지우는 사람입니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죠.
이런 아저씨의 독특한 행동은 방송에 대박을 가져다주었고, SBS 스페셜로 인해 그의 삶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방송 PD는 매년 휴가 때마다 아저씨를 찾아갔고, 그와의 만남이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돌 이큰별 PD는 그를 통해 아저씨의 인생을 다시 되짚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을 맡게 되면서 아저씨의 존재가 더욱 값어치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의 삶은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었음을 느끼게 해 주네요! 집을 떠나 긴 세월을 외롭게 살아왔던 아저씨의 이야기가 과연 어떤 새로운 진실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