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만에 연락 온 당근 구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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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중고폰 거래에서 이렇게 드라마가 벌어질 줄 누가 알았을까? 오늘의 주인공은 10개월 만에 다시 연락이 온 ‘당근 구매자’ 이야기다. 삼성 Z플립3 256GB 라벤더 색상, 270,000원에 급처로 팔린 글의 분위기는 무심한 듯 가볍다. 다만 그 글 속에 숨은 핵심 키워드가 있다—중고폰 거래, 수리비, 가격 협상—이 셋이 서로 어깨를 겨루고 있듯 보이며, 나는 이 신호를 속삭이듯 읽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