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과태료 1억 매겨버리는 핀란드.jpg
- 11-21
- 459 회
- 0 건

핀란드에서 과태료가 소득 비율로 매겨진다는 말이 아직 머릿속에 남아 있는데, 그게 정말 가능한지 궁금해.
사실로 들려오는 사례들에서 벌금이 어마어마하게 커진다고 들려서 숫자가 얼마나 올라가나 상상하느라 머리가 멈춰버려.
이 제도가 왜 생겼는지, 어떤 의도로 도입됐는지에 대해선 여전히 좀 애매해서 우리도 모르게 호기심과 불안이 함께 올라와.
주위에서 들려오는 얘기들은 기준이 소득 비율이라더라, 그게 실제로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해.
벌금이 크게 오를수록 우리 생활과의 간극이 더 크게 다가오는지도 생각하게 돼.
돈 걱정에 가까운 사람들은 도대체 얼마나 더 조심해야 하는지 헷갈릴 거 같고 말이야.
현장 기사나 이야기 속의 에피소드들은 고지서를 받는 순간의 심리 변화를 많이 시사해.
소득 비율이라는 기준이 정말로 공정하게 작용하는지, 계단식으로 더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는지 의심이 남는다.
계산 방식이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 납세자의 존엄성과도 연결된 문제인 거 같아.
우리 동네에서 이런 제도가 비슷하게 적용된다면 과태료의 무게가 생각보다 훨씬 크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과속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 사회적 합의의 문제로 다가온다면 좀 더 좋지 않나 싶고, 벌금의 크기가 사람들의 선택에 얼마나 작용하는지 계속 궁금해.
결론은 없지만 이 이야기가 남아 있는데, 앞으로 소득 비율과 벌금이 어떻게 얽혀 나올지 계속 생각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