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a 사용하면서 생각하는 것들.
-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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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고있구요. 전체적으로 좋습니다. 다만 사소한 부분에 대해 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캡처모드 변화에 대해.
전 주로 [활성중인 프로그램] 모드에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가끔 영역설정으로 바꿉니다. 그런데요, 영역설정으로 캡처를 한 후, 영역 지정 가이드(?)의 종료 버튼을 누르면 무조건 [전체화면] 모드가 되어버립니다. 영역설정이나 웹페이지 캡처의 경우, 껐을 때에 이전의 캡처 모드를 기억했다가 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종료확인이나 트레이화에 대해. (이전에 다른 분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지금의 "정말 종료하시겠습니까?"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실수로 껐다고 해도 실행 시작하는데 큰 부하가 없잖습니까? 가벼우니까요 :) 그리고 칼무리는 종료때마다 뭔가 정보(로그, 세션 등)를 잃어버리는 프로그램이 아니죠. 이런 경우 재시작이 더 불편한가 매번 확인하는 것이 더 불편한가 하는 것은 개별 유저의 사용방식이나 성향에 따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사용자가 종료 명령을 내렸을 때에는 종료를 수행하는 것이 Manner(혹은 Convention)가 아닐까요.
우측 상단의 버튼을 눌렀을 때 무조건 트레이로 넣는다는 점도 좀 그렇습니다. 최소화버튼을 누르면 트레이로 가고, 종료버튼을 누르면 종료되도록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이런 것에 대해서 몇가지 해법을 생각해봤습니다.
첫째는 트레이에서 종료버튼을 없애는 겁니다. 그 자리에는 칼무리 창을 띄우는 버튼이 들어가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칼무리 창을 띄워야만 트레이화/종료 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칼무리를 상시 켜놓건 아니건 간에, 한창 사용중에는 트레이에 넣고 쓰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하면 실수로 종료시키는 문제도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종료할 때마다 일일이 창을 띄우는 과정을 거치고 싶지 않은 사용자는 이것도 불편하겠죠. 그럴 경우를 생각한다면, 종료확인을 받을지 여부를 옵션으로 주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이쪽이 최적일 것 같네요.
그래도 일단 상주형 프로그램으로서 종료확인은 받아야 되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이점을 개선하셨으면 합니다. 칼무리의 종료확인이 특별히 불편을 초래하는 이유는, 종료확인 창을 띄우면서 동시에 칼무리 창이 뜬다는 데에 있습니다. 지금대로라면 트레이에 있을 때에만 종료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때 종료를 누르면 칼무리 창이 뜨고 그 위에 확인창이 뜨죠. 정상적 종료 명령이라면 확인을 누르면 되니까 상관이 없겠습니다. 하지만 실수로 종료 명령을 준 상황일 경우, 사용자는 취소를 누르고 다시 칼무리를 최소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트레이 상태가 풀리지 않고 그냥 확인창만 뜨도록 하면 나을 것 같습니다.
좋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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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캡처모드 변화에 대해.
전 주로 [활성중인 프로그램] 모드에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가끔 영역설정으로 바꿉니다. 그런데요, 영역설정으로 캡처를 한 후, 영역 지정 가이드(?)의 종료 버튼을 누르면 무조건 [전체화면] 모드가 되어버립니다. 영역설정이나 웹페이지 캡처의 경우, 껐을 때에 이전의 캡처 모드를 기억했다가 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종료확인이나 트레이화에 대해. (이전에 다른 분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지금의 "정말 종료하시겠습니까?"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실수로 껐다고 해도 실행 시작하는데 큰 부하가 없잖습니까? 가벼우니까요 :) 그리고 칼무리는 종료때마다 뭔가 정보(로그, 세션 등)를 잃어버리는 프로그램이 아니죠. 이런 경우 재시작이 더 불편한가 매번 확인하는 것이 더 불편한가 하는 것은 개별 유저의 사용방식이나 성향에 따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사용자가 종료 명령을 내렸을 때에는 종료를 수행하는 것이 Manner(혹은 Convention)가 아닐까요.
우측 상단의 버튼을 눌렀을 때 무조건 트레이로 넣는다는 점도 좀 그렇습니다. 최소화버튼을 누르면 트레이로 가고, 종료버튼을 누르면 종료되도록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이런 것에 대해서 몇가지 해법을 생각해봤습니다.
첫째는 트레이에서 종료버튼을 없애는 겁니다. 그 자리에는 칼무리 창을 띄우는 버튼이 들어가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칼무리 창을 띄워야만 트레이화/종료 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칼무리를 상시 켜놓건 아니건 간에, 한창 사용중에는 트레이에 넣고 쓰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하면 실수로 종료시키는 문제도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종료할 때마다 일일이 창을 띄우는 과정을 거치고 싶지 않은 사용자는 이것도 불편하겠죠. 그럴 경우를 생각한다면, 종료확인을 받을지 여부를 옵션으로 주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이쪽이 최적일 것 같네요.
그래도 일단 상주형 프로그램으로서 종료확인은 받아야 되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이점을 개선하셨으면 합니다. 칼무리의 종료확인이 특별히 불편을 초래하는 이유는, 종료확인 창을 띄우면서 동시에 칼무리 창이 뜬다는 데에 있습니다. 지금대로라면 트레이에 있을 때에만 종료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때 종료를 누르면 칼무리 창이 뜨고 그 위에 확인창이 뜨죠. 정상적 종료 명령이라면 확인을 누르면 되니까 상관이 없겠습니다. 하지만 실수로 종료 명령을 준 상황일 경우, 사용자는 취소를 누르고 다시 칼무리를 최소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트레이 상태가 풀리지 않고 그냥 확인창만 뜨도록 하면 나을 것 같습니다.
좋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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