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
-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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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샤오보.
중국의 인권, 민주화운동가
천안문 민주화 운동에 참여 한 후
많은 수의 핵심 참여자들이 체포 혹은 암살을 피해 망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중국에 남아 투옥 당하고 풀려나서 다시 투옥 당하고를 반복하여 중국을 대표하는 인권, 민주화운동가가 된다.
그러다 2010년 옥중에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게 되었는데 중국 당국은 류샤오보의 친인척들을 모두 출국금지 시켜 대리수상을 막는다.
결국 그해 노벨평화상은 공석으로 이루어졌고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우리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것은, 긴 세월동안 때로는 위험을 무릅쓰고서도 신념을 지키기 위해 일어서서 우리에게 자유를 이끌어낸 수많은 이들의 어깨 위에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다른 많은 이들이 돈을 세면서 눈앞의 국익만을 쫓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할 때,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다시금 우리 모두를 위해 싸워준 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류샤오보의 2010년 노벨 평화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류샤오보의 시각이야말로 결국에는 중국을 굳건하게 다질 것입니다.'
라는 축사와 함께 중국 정부에게 류샤오보의 석방을 촉구하고
중국은 노르웨이 연어의 수입을 금지시키는 것으로 화답한다.
그 후 류샤오보는 옥생활 중 간암에 걸리지만 중국 당국은 그가 말기암으로 진행 될 동안 일체의 치료행위를 해주지 않았고 치료가 불가능해질 때쯤에서야 류샤오보를 가석방한다.
그리고 류샤오보는 가석방된지 두달 뒤인 2017년 7월 13일 사망한다.
유가족들은 중국 전통인 두칠이라는 7일장을 요구하고 생전 거주하던 베이징 부근에 안치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중국 당국은 이를 무시,
류샤오보는 장례 2일차에 화장되어 바다 어느 곳에 수장된다.
류샤오보 사후 중국은 반체제, 민주화운동가들을 투옥 후 중병에 걸리게 한 후 손 쓸 수 없게 진행되면 석방시켜서 사회에서 죽게하는 방법을 애용하고 있다.
류샤오보의 부인은 그후 다른곳으로 옮겨져 가택연금을 당하다 접촉하려던 '홍콩인'이 괴한에게 납치당하고 고문 후 독실한 개신교인이니 십자가를 박아주겠다며 다리에 스테이플러를 +자 모양으로 수십개 박은 후 유기하는 사건이 일어나는등의 일로 국제사회의 지탄이 쏟아지자 2018년 출국금지와 가택연금이 풀리고 외국으로 망명한다.
'자유로운 표현은 인권의 기본이며, 인간 본성의 뿌리와 진리의 어머니다'
류샤오보(1955~2017)
그들은 없었다고 하는 그날
성공했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