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중국 원자력 시설로부터 방사능 누출 위협 보고
- 06-15
- 1,810 회
- 0 건
소식을 접한 Biden 행정부는 아직까진 해당 발전소 시설이 "위기 수준"에 있진 않다고 판단중이나, 해당 업체가 경고한 상황에 근거하여 방사능 누출이 지속되거나 복구되지 않고 더 심각해질 시나리오에 대한 미국의 대비책 마련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특히, 이와 같이 중국 국영 파트너인 외국 기업이 일방적으로 미국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CNN에서 단독으로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정부는 Framatome社가 언급한 문제들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검토중이나 문제 해결 전까지 발전소의 완전한 폐쇄 등에 대한 결정은 중국 정부의 역할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Taishan 원자력 발전소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저녁에 홈페이지에 성명을 게시하였으며, 발전소 및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 수치가 정상 범위를 유지중이라고 발표하였다. 성명에 따르면 두 개의 원자로가 모두 정상 가동중이며, 최근 2호기의 정비 검사가 완료되어 6월 10일에 성공적으로 그리드에 연결되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성명서는 발전소가 왜, 그리고 어떻게 정비되었는지에 대해선 명확하게 밝히진 않았다 (중략).
전문가에 따르면 이러한 가스 누출이 있는 경우 발전소 내 연료 격리 시설 일부가 파손되었을 수 있으며, 이는 앞으로 더욱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후략).
*참고
- FGR (Fission Gas Release) : 핵분열 생성 기체 방출/누출
- EPR (European Pressurised Water Reactor) : 미국 AP1000과 함께 세계에서 선진적인 3세대 원전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프랑스의 표준 원전.
https://edition.cnn.com/2021/06/14/politics/china-nuclear-reactor-leak-us-monitoring/index.html
https://www.world-nuclear-news.org/Articles/Framatome-contracted-for-Taishan-EPR-serv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