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억짜리 당근 서리 사건의 결말

남녀 3인조가 충북대학교측에서 관리 중인 밭으로 들어가서

당근 80kg를 도난한 사건이 생김

당근은 싯가로 치면 20만원어치지만 일반 시중에 유통되는 당근과는 다른

질병 저항용 품종 개발 중이던 당근으로 이 당근 연구에만 무려 1억 2000만원어치가 들어간 당근임

처음 당근 서리 소식이 들렸을 땐 한두개 뽑아간 것도 아니고 밭에 있던 모든 당근을 뽑아갔다는 건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연구 데이터를 훔치려는 목적이거나 아님 연구를 방해하려는 목적이라는

말들이 많았음. 그러던 와중 범인들이 잡혀서 궁금한 이야기 y측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사주고 나발이고 그런 거 아니고 진짜 걍 일반인들이 자기들 고기 구워 먹을 때

같이 먹고 반찬 삼을 목적으로 80kg을 뽑아간 거 였음

차라리 데이터 도난 목적으로 사주 받아서 훔쳐갔다는 게 오히려 신빙성 있을 정도...

이사람들은 그냥 자기들 해먹으려고 남의 밭 당근을 80kg 훔쳐간 것...

수사 과정에서 연구비 5000만원이 들어간 파 400뿌리도 도난 당한 흔적이 발견되서

수사 중이라는데 그냥 그 지역 주민들 일부가 학교 측 밭을 걍 공공재로 생각한듯함

일이 화제가 되면서 특수절도죄로 수사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어떤 형이 나올까 했는데... 학교 측에서 용서를 해서 그냥 넘어갔다고함...

아니 저걸로 연구하고 논문 쓰던 예비 석사 대학원생들은요ㅠㅠ

길가에 있는 밭은 공공재가 아닙니다.

서리는 옛시절 추억이 아니라 도둑질입니다. 도둑질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00 김연경을 본 지나가던 시민 2,262 12-01
열람 1억짜리 당근 서리 사건의 결말 2,392 12-01
898 중국리그 간 김연경 근황 2,180 11-29
897 엄정화 고문방송 2,324 11-28
896 김종국 북한 간첩설 4,285 11-28
895 중국 유저 한정 성능확실한 무적템 2,172 11-28
894 70대 할머니 무릎 꿇린 미용실 이대 판*헤어 의자가 비슷하.. 3,099 11-27
893 독도에 욱일기 세운 민간단체 3,047 11-27
892 한문철TV 레전드 갱신 2,395 11-27
891 방금 뜬 7천만 구독 유튜버의 '오징어 게임' (456명 참가, 1등 약 5억원) 3,011 11-27
890 아들를 위해 공룡모형을 사준 아빠 2,043 11-26
889 도시에 들고양인 많아도 들개는 거의 없는 이유 2,199 11-26
888 청각장애 아이가 공포에 질린 이유…JPG 2,503 11-26
887 태권도 세계 챔피언이 태권도를 그만둔 이유 1,975 11-26
886 7천만 유투버의 오징어게임 결과 1,990 11-25
885 카톡 럭키짱 이모티콘 무료 2,781 11-25
884 13년간 장모님을 속인 조영구 2,232 11-25
883 끊이지 않는 여경의 딜레마 3,488 11-23
882 조선에서 호랑이 숫자 줄려고 한 일 2,383 11-21
881 세계 10대 심령사진의 진실 3,359 11-21
880 어제자 일본 넷플릭스 순위 2,069 11-20
879 손흥민이 한국에서 그리워 했던 영국음식 2,288 11-20
878 이재명에 대한 오해와 진실 2,549 11-19
877 중국 고위 간부, 여성 테니스 선수 성폭행 사건 최신 근황 2,663 11-18
876 신고정신이 투철한 여경 2,344 11-18
875 올해 42살.. 김태희의 인스타 2,486 11-12
874 중고차 사이트의 차 평가 최신판 2,705 11-12
873 현대,기아가 도요타 한테 안되는이유 2,170 11-11
872 조기축구회에서 박지성을 놓쳤다는 조기축구회팀 근황 2,565 11-09
871 한지민의 비밀 7가지 2,193 11-08
870 라떼판다. 3번째 인텔기반 싱글보드 발표. 2,744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