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돈이 없으면 개를 키우지 말란 말인가요

 

수술비 없으니까 버렸다가 치료 다 해놓으니 찾으러 온 상황이라고 합니다.

매우 좋지 않아서 이제서야 왔다고 묻는다. 형편이 안 좋아서 아픈 채로 있는 것보다 미미가 없으면 포기하려고 했는데 당신은 다른 곳으로 보내버렸다면, 깨끗하게 포기했을 텐데. 개는 첫 주인을 잊지 못하잖아. 나도 미미를 너무 사랑해. 수술비 때문에 언제까지 갚아야 할까? 만약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게 좋을까 생각해서. 자꾸 네가 한 짓에 진심이 넘어져 버린다. 귀청소도 있고 발톱도 안 잘리고 털이 다 뭉쳐있었어. 그대로였으면 귓병과 피부병이 생겼을 텐데. 기본적인 의무와 책임도 무시하고 예쁘게 생긴 것만 잘 한다. 나는 돈이 없어서 못해줬지만 정말로 미미를 사랑해. 너를 위해 사랑한다고? 안돼요! 경찰에게 불러야 할 자격은 없어요. 돌려! 3주일이나 지났어? 어쩔 수 없이.. 그때도 저렇게 짖었을 텐데.. 정말 죄송합니다.. 먹고 사는 게 바빠서 못해줬지만 진심으로 미미를 사랑해요. 돈 없어서 제발 위해 줄 수 있는 게 뭐야? 정말 죽여버리면 안 되냐고!!!! 제 수의사라고 여기까지 왔어요. 개의 상태를 봐야지. 바른 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니까. 끝나고 난 후 고기간이 정식으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입양했어요. 산책은 잘 안 시켜주셨죠? 미리 병원을 찾아서 도움을 줄 것이어야 했어요. 찾아줬어야 했어. 그건 이 개의 상태를 인지하는 게 더 중요한 일이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 카카오톡이 터진 EU (네이버 블로그 Ver) 1 1,757 10-17
13 기안84가 안꾸미는 이유 2,188 10-10
12 PD인생 최대위기 2,174 10-09
11 열차표 '18억 어치' 샀다가 환불…왜 이런 일 벌어지나? 2,134 10-06
10 현직 간호사의 응급실 프리패스 팁 3,590 10-03
9 곧 가게 될 BTS 숙소.JPG 2,515 10-01
8 좋은직장 다니는데 문신때문에 파혼한 여자 2,994 09-24
7 최근 진짜 레전드로 예쁜 장원영.. 3,971 09-18
6 명절마다 전을 부치는 이유 1,999 09-17
5 박수홍의 학창시절.jpg 1 1,893 09-17
4 요즘 대학 근황 2,337 09-09
3 택시 눈탱이 맞을뻔한 외국인 유튜버 2,221 09-08
2 세계 각국 범죄자 모자이크 현황 3,507 09-07
열람 돈이 없으면 개를 키우지 말란 말인가요 2,301 08-3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