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협회 레전드 미담.
-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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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경기장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습니다. 양궁협회는 이런 경기장에서 양궁을 하라는 것은 대한민국 양궁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하여 보수를 요청했지만 운영위에서는 무시했습니다. 이에 양궁협회는 직접 인부들을 고용하여 보수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아시안게임에서 제공되는 도시락은 유통기한이 지나고 비빔밥이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이를 먹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양궁협회는 아시안게임에서 제공되는 도시락을 거절하고 별도로 뷔페와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자원봉사자 및 운영인력 260명은 도시락을 받지 못해 점심을 굶어야 했습니다. 이 사건을 알게 된 양궁협회는 이들에게 추가 비용 없이 양궁협회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제공했습니다. 이 도시락은 만원 중반 대의 고급 도시락이었습니다.
양궁 경기 개막전에는 다같이 힘내자며 양궁 경기장 자원봉사자 운영인력을 초대하여 뷔페 만찬을 제공하였습니다. 대한양궁협회는 현대느님 백년 만년 장기집권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