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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자가 타투샵에 찾아간 이유

 

타투를 받으려고 상담 온 26살 영수씨 상처 위에 커버업 타투를 받고 싶어서 양팔 가득 상처가 있음 90 30 이쪽이랑 여기 팔 위에 상처가 있거든요 상처요? 제가 스스로 낸 상처입니다 In 제가 고2 때 겪은 일 때문이었는데요 일단 오래됐죠 세월호라는 배를 타서 거기서 살아남은 생존자가 되었어요 그 후에 겪은 사람들의 말들 저를 보듬어주듯이 이야기를 하길래 저는 그 어른을) 되게 믿고 사실 '내가 이렇게 친구를 잃었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야기가 사건 중심으로 제가 배를 어떻게 탈출했고 이런 이야기들로 기사가 났어요! 친구를 버리고 너만 살아 나왔냐'라는 말을 사실 응원해주는 댓글도 많았죠 그런데 저는 의외로 응원하는 댓글 중에서도 '친구 몫까지 살아야 한다'라는 말도 '친구의 인생을 대신 사는 거다'라는 생각으로 '나는 잘해야 해, 잘 살아야 해' 이런 압박감을 많이 느꼈던 거 같아요 계속 상처내고 후회하고 이런 거를 겪다 보니까 어느 날 그냥 깨달았던 거 같아요 나쁜 말 하는 사람들을 슬슬 잊어가고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세월호를 진심으로 기억해주고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서 마음을 조금씩 놓게 되고 조금씩 조금씩 치유가 됐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만하자' 하는 의미에서 IP (상처) 위에다가 타투를 새기고 싶었습니다 저는 (상처) 위에다가 텔 같 타투 받는 날!! 파 스 은 텍스쳐로 유명한 공그림 투 이 스 트한 타투를 받게됨 타 테 조금 크게 그림을 그릴 건데 30 상처가 완전히 가려지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해요. 희망찬 의미를 담아서 어쨌든 상처를 냈던 그때의 감정도 제 감정이고 그 의미를 새기려는 것도 제 감정이니까 그거를 완전히 인정하자는 의미에서 타투를 새기고 싶어요 36 전체적으로 어울릴만한 꽃들이 뭐가 있을까 약간 흙 속에 피어난 덩굴 같은? 그런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그렇게 완성된 타투...!! 타투이스트분이 떠올린 영수씨의 이미지 다 너무 예쁜데 이 꽃들 사이에 노란 리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같이 기뻐하는 단원고 동창친구들ㅠㅠㅠㅠㅜ 이 그림을 망치지 않기 위해서 다른 상처를 내거나 그러고 싶지 않아요 이 덩굴이 운명의 끈처럼 꽃 한송이 한 송이가 운명의 덩굴처럼 다 친구들을 의미하는 걸 수도 있는 거 같아요 <이미지 부분 출처: 다음카페> 그래서 새로운 꽃들을 계속 펴냈으면 좋겠어요 아직 겪어보지 않은 일들이 너무 많잖아요 다양한 거 같이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 사는게.. 천재 개 | 16:58 N 뭐든!! 즐기면서 행복하게 사셨음 좋겠어요 아무것도 신경쓰 지 마시고:) 신고 달밤댄 싱 | 17:01 N 진짜 눈물나네..진짜 이 행 제 하 기 만 하 고 재밌는 거 다 즐기면 잘 사셨으면 좋겠다 서 복 신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앞으로는 꽃길만 걷길.. 새 웩누구니?? | 17:11 N 꽃들을 계속 로운 펴 냈으 면 좋 겠다 는 저 말 너무 좋다 .. 부디 다양한 것들 많이 경험 하시면서 이 세상을 용감히 살아가시길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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