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과학자의 노벨상 수상법
-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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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그래핀이라는 신물질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흑연에서 발견되었지만 제대로된 추출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2004년에 안드레 가임과 동료 과학자들이 재미로 실험을 하던 중 가장 얇은 물질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래서 그들은 스카치 테이프를 흑연 위에 붙였다가 떼어냈더니 그래핀이 추출되었다. 이렇게 최초로 그래핀 추출법을 개발한 가임과 노보셀로프는 간단하고 저렴한 연구로 역대 최소 금액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가임은 이전에도 개구리를 공중부양시키는 연구로 이그노벨상과 노벨상을 전부 수상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래플린을 사용한 다양한 응용 분야까지도 기대되며, 상용화되는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