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권 현실... 요즘 학생들 클라스
-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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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학생이 여교사의 뒤에 드러누웠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들고 교사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교실에는 다른 학생들도 있었지만 아무도 제지하지 않았다. 오히려 학생들은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었다. 그러나 교사는 이를 무시하고 수업을 이어나갔다. 영상은 빠르게 퍼지며 조회수 6만 뷰를 넘겼다. 댓글에는 교권 추락을 우려했던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비슷한 내용의 다른 영상들도 많았다. 남학생들이 여교사에게 장난을 치거나 채팅 앱을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발생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은 충남 홍성의 한 남자 중학교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교사는 해당 학급의 담임이었다. 영상을 올린 학생은 자신이 학교에 피해를 준 것을 후회하며 죄송스러움을 표했다. 학교는 영상을 내리도록 조치했고 추가 취재는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