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PTSD의 무서움
- 05-19
- 2,792 회
- 0 건
"영화 같은데 보니까 다들 여기에 숨던데? 바로 자동차의 문짝 뒤라고 할 수 있는데... 소총탄은 커녕 권총탄(9mm)에도 쉽게 뚫린다고 한다. 차량 뒤에 숨는건 별로 좋지 않은 선택입니다. 주위에 엄폐하기 딱 좋은 돌덩이를 냅두고 말이죠. 그러나 이게 하나도 못 막습니다. 차량 뒤에 숨어야한다면 엔진룸 뒤에 숨는게 좋습니다. 그쪽만 총알이 관통할 수 없거든요. 실제로 PT는 모습 그래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만약 숨어야한다면 문짝 뒤가 아니라 엔진룸 뒤에 숨으라고 조언한다. 다들 차 옆에 붙어서 엄폐하고 있네요. 몸에 손대지 않고 로걸을 면 말. 40세 veteran 신고가 들어와서 가는 중. 주차장에 가보니 저렇게 자세를 잡고 있음. Now he thinks he's in combat. 지금 본인이 전투중인줄 아는 상태. 반응이 있는지 확인함. 조심스럽게 우리는 당신을 헤치러 온 게 전쟁 중인은 니라고 말을 거는데 여전히 본인지 알기 때문에 자세를 풀지 못하고 있음. 전직 미군이 정신이 혼미한 와중에도 본능적으로 차량의 엔진룸 뒤쪽에 숨을 했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