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아로 1억 번 사람.jpg
-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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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외래종이 제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 ㅋㅋㅋㅋ
대왕쥐주의로 인해 1억원을 번 사람의 이야기가 나왔다. 뉴트리아 퇴치반장 전홍용씨라는 무명의 사람이 5일 동안 150마리의 뉴트리아를 잡아서 1톤 트럭에 싣고와서 1년치 뉴트리아 포상금을 받았다. 하지만 공무원들은 이를 의심하며 집까지 방문수색을 하였지만 진짜로 뉴트리아를 잡은 것으로 판명되어 공무원들은 큰 깨달음을 얻었다. 전홍용씨가 배추를 키우던 중 09년에 뉴트리아 때문에 배추 농사를 망쳤고, 이를 계기로 인터넷에서 반년간 뉴트리아 영문 자료를 번역하여 공부하고 생태 특성을 파악하여 뉴트리아 전문가가 되었다. 뉴트리아를 잘 잡는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동네 이장들한테는 뉴트리아 퇴치를 요청받을 때마다 도움을 주었고, 결국 14년에 낙동강 환경청에서 뉴트리아 퇴치반장으로 임명되었다. 저홍용씨 혼자서만 잡은 뉴트리아는 1만여마리로, 뉴트리아의 천적이 되었다. 뉴트리아에게 인간은 두 종류로 나뉘는데, 전홍용과 전홍용이 아닌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