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이 한 접시에 2피스인 이유 ㄷㄷ...jpg
-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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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할 때 2개라서 2개 아님? (넝담)
초밥은 발효 음식으로 시작되었으며, 생선을 밥으로 싸서 돌로 눌러놓으면 발효가 되어 오래 보관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가마쿠라 시대에 일본인들은 초밥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면서 발효 중간에 밥까지 함께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초밥은 사각형 모양으로 꽉 눌러서 만들어지는 '하코즈시'의 형태로 변화했습니다. 에도 막부 시대에는 에도의 유동인들에게 밥을 팔기 위해 포장마차인 '야타이'가 등장하게 되었고, 초밥도 이를 통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생선 발효 시간은 많이 걸리기 때문에 재료 수급이 느린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밥은 발효 과정을 생략하고, 식초로 대체되어 제공되었으며, 손으로 꽉 쥐어서 내어주는 방식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이렇게 발효 음식이 아닌 초밥이 탄생하면서 맛도 좋고 회전율도 좋아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초밥은 원래 그렇지 않았으며, 일본의 점령 및 관리를 위해 설치된 GHQ가 일본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으로 초밥을 대중화시킨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