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여자의사 꼬신 썰

1년 전, 어느 날 속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갔다. 그곳에서 내게 젊은 여성 의사가 청진기를 꺼내 보여주시면서 옷을 배 위로 올려보라고 했다. 그래서 옷을 들어주었더니, 내 안에 넣어놓은 사원증이 보였다. 놀란 의사는 "현대!?"라고 손을 떨게 하고 쓰러졌다. 한숨을 내쉬고 심폐소생술로 깨워주었고, 소화제를 한 알 사와서 다시 가게 나왔다. 몇 달 지났을 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상담원이 의사라고 하며, 환자 등록정보로 내 번호를 알아내서 연락한다고 했다. 내 가슴은 떨렸고, 떨리는 목소리로 의사에게 "잘 지내시죠?"라고 물었다. 그는 "그랜저..."라고 대답했다. 그 순간, 옛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의사는 그냥 울기만 하고 대화를 이어나가지 않았다. 나는 그냥 전화를 끊고 메이플스토리를 시작했다. 그리고 생각이 났다. KING GOD HYUNDAI라고 말이다. 이 글에는 여러 답글이 달려있다. 댓글 중에서는 현대 자동차의 현대를 언급하는 재밌는 내용도 있고, 현대 문학적인 소양을 가진 작품이라고 칭찬하는 댓글도 있다. 또한,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는 친구에 대한 댓글도 있다. 이 글을 작성한 사람은 그랜저라는 대답으로 상황을 잘 처리한 것 같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댓글을 읽은 후에는 그들의 전화번호와 방문자 수가 담겨져 있는 마지막 부분이 나와있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803 예쁘면 페미짓거리 안합니다..(권선미 기자) 4,572 07-07
2802 해수욕장 장사꾼들 근황 ㄷㄷ.jpg 3,759 07-06
2801 보르노.. 벌써 ㄷㄷ 취소 나오네요 4,131 07-06
2800 간만에 유쾌상쾌 통쾌한 판결 나옴 3,833 07-06
2799 일본의 빡치는 광고 레전드 3,958 07-05
2798 한국 야동사이트가 계속 막히는 이유 4,843 07-05
2797 통닭집해서 100% 대박나는 방법 4,110 07-05
2796 현재 ㅈ됐다는 부산 민락수변공원 금주령 1년후 근황 4,002 07-04
2795 소방관 식사 루머의 실체 ㄷ JPG 3,921 07-04
2794 사망여우 유튜브에 박제된 연예인.. 4,312 07-04
2793 1960 부터 현재까지 한국 치킨 역사 4,049 07-03
2792 치킨 많이 먹은 사람의 피부 ㄷㄷㄷ.jpg 4,183 07-03
2791 원나잇이 위험할 수 있는 사례 4,037 07-03
2790 집에서 알몸으로 있으면 절대 안 되는 이유 4,114 07-02
2789 버린 우산을 절대 함부로 가져가면 안되는 이유 4,217 07-02
2788 알바생에게 반말한 70대 노인의 결말 4,026 07-02
2787 르노가 보고 배웠어야할 사과문 4,209 07-01
2786 삼성전자 직원이 거르는 여자 기준.jpg 5,031 07-01
2785 50억 이상 복권 당첨자들 중 파산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바꾼 것 4,937 06-30
2784 1분만에 삭제된 르노코리아 사과문.jpg 4,231 06-30
2783 10대 제자와 술마시고 모텔간 40대 유부녀 여교사 4,443 06-30
2782 동탄 여성성범죄 신고는 사실상 무적이었네요 블라 여청수사팀 3,917 06-29
2781 국민학교 출신이면 모를수가 없다는 물건.jpg 2 4,582 06-29
2780 세계의 수질 상태.jpg 4,334 06-28
2779 오빠.. 그래도 신혼집은 강남으로 하자 4,334 06-28
2778 미쳐버린 한국 예술계 근황 4,574 06-28
2777 미쳐돌아가는 대한민국 4,394 06-27
2776 싱글벙글 인종차별 반대 포스터 .jpg 4,832 06-27
2775 이혼 3번한 박영규 재산분할 근황 4,148 06-27
2774 연예인병 인성 터진 "이광수" ㄷㄷㄷㄷ 3,937 06-26
2773 공짜 인터넷을 꿈꾸던 한 중학생의 이야기 4,431 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