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충 신혼부부.
-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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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어질....
오늘은 예비신혼부부가 찾아왔다. 그들은 젊은 남녀 한 쌍이었고, 주택을 찾으려고 했다. 그들은 돈이 맞다고 하고 좋은 집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에는 젊은 인스타그램 중독자들이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난다. 젊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고급주택을 보고 싶다고 요구하는 것은 정말 황당하다. 처음에는 그들이 부유한 사람들인가 싶었지만, 집 구경을 가는 동안 그들이 그냥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는 것을 보니까 미친년들이었다. 정말 화들짝 놀랐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진짜로 죽이고 싶어진다. 오늘도 그런 여자들이 와서 내가 눈치를 줬는데, 고급주택을 보려고 하는 사람들은 집주인과 일정을 맞춰야 한다고 대충 컴퓨터로 몇 개의 주택 사진을 보여주고 가능한 날짜에 연락을 드릴 것이라고 했다. 물론 난 그런 사람들에게는 보내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