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집 도배 장담한 형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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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동생 집의 도배를 해주겠다고 큰소리쳤지만, 결국 혼자서 작업하느라 힘이 빠졌다. 도구도 없이 혼자 고군분투하며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그는 도회적인 상황을 끝내 해결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던 중,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아버지는 이미 상황을 알고 있었고, 업계의 베테랑인 ‘전남댁’을 소개해주었다.
전남댁이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지난해 도배 상태를 보고는 크게 놀랐고, 그의 관록 있는 눈빛이 이 상황의 심각성을 말해주었다. 동생이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형의 지원을 받아 차분한 마음으로 커피 한 잔을 끓이고 있던 중, 집 앞 빽다방에서 커피를 가져오고 있었다.
결국, 가족의 단합이 위기를 극복하게 해주며, 형은 앞으로는 허세를 부리지 않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다짐하게 되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교훈은 간단하다. 과장된 자신감이 아닌, 적절한 상황 판단과 도움 요청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제 그는 동생에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나에게 도배를 맡기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