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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때문에 일어난 썸

 

 

ㅋㅋㅋ

혼자 사는 사람이었는데, 어린 아이들이 있는 윗집에서 나는 소음 때문에 고생했다. 처음에는 참았지만 너무 심해지자 인터폰으로 주의를 줬다. 그러나 새로 온 가족은 더 심해졌다. 밤새 소음이 심한데다가 젊은 여자가 끊임없이 전화를 받아서 날이 갈수록 해탈해가는 느낌이 들었다. 어느 누구도 나의 불만을 듣지 않았고, 그나마 아랫집 여자와는 친해지게 되었다. 결국 나의 고충을 이야기하고, 우연히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겨 결혼을 하려는데, 윗집에서는 이사가 갔다. 종종 생각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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