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미래의 러시아로 여행을 간 미국 대딩들

2037년, 미국의 대학생들이 동유럽 배낭여행 중 모스크바에 도착했는데, 이곳의 상황이 충격적이었다. 국제 경제 제재로 인해 생기가 없고 슬럼가로 변해버린 모스크바는 마치 황폐한 도시처럼 보였다. 학생들은 아저씨에게 기차를 어떻게 타는지 물어보았지만, “이 동네 열차 선로는 이미 다 뜯어갔다”고 위험한 현실을 전하는 답변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겨울이 아닌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곳의 차가운 분위기 속에서 노숙할 경우의 걱정은 끊이지 않았다. 가진 돈을 털어보니 단 1달러 38센트, 이로써 그들의 외로운 모험이 곳곳에서 정체성을 잃게 됐다. 그들은 극단적으로 “우리 진짜 끝났다”라고 외치며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버렸다. 한편, 그들이 꿈꾸던 나이트클럽에선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고, 1995년산 소베츠코예 빈티지 샴페인이 고급스럽게 서빙되고 있었다. 그러나 모스크바의 학생들은 그곳의 호화로움과는 정반대의 처지로, 이들은 처참한 호텔의 객실에서 성큼성큼 걸어다니며 광란의 나이트라이프에 환상을 품었지만, 현실은 그들을 더욱 더 냉혹하게 만들었다. 이 모든 것이 과연 어떻게 된 일인지, 대학생들은 이제 모스크바에서 탈출을 꿈꾸며, 희망 없는 이 상황 속에서 절망의 아이콘으로 남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동덕여대 교무처장님 인터뷰 3,605 12-01
정우성 현실 여론 3,521 12-01
동덕여대 측..."주동자 반드시 찾는다" 11명 특정 3,839 11-30
치과 치료후 나온 금이빨을 길거리 매입업체에 팔면 안되는 이유.jpg 3,837 11-30
한국 사찰 왔다 실망한 미국인 3,736 11-30
해외 RC동호회 정모 3,672 11-30
와 동덕여대 또나옴 끝도없이 나오네 3,980 11-29
'체불' 신고하자 돌아온 반응.jpg 3,706 11-29
패션의 도시. 파리 근황 3,543 11-29
조니 소말리 국가보안법 위반 3,754 11-28
다비치 70주년 콘서트를 그린 기안84 3,813 11-28
부도설 찌라시까지 도는 롯데 현상황 3,650 11-28
한파에 당황한 아이들 3,562 11-28
구타 당한 추성훈 3,689 11-28
귀농했다가 흑화한 유튜버 4,089 11-27
정우성 기사에 팩폭 일침을 가한 작가 3,850 11-27
국립박물관 단청문양 키보드 5,594 11-27
파브리는 이해 못하는 한국식 피자의 세계.jpg 3,845 11-26
헬멧을 정말 쓰기 싫었던 바이킹 3,593 11-26
미래의 러시아로 여행을 간 미국 대딩들 3,552 11-26
가슴이 뭉글뭉글해지는 법정 3,549 11-26
동덕여대의 눈물 1 3,640 11-25
아이폰이 일본에서 잘나가는 이유 중 하나 3,407 11-25
한국에 오래 산 외국인들에게 생긴다는 현상.jpg 3,724 11-25
정말 특이하다고 생각한 이혼사유 3,412 11-25
스무디 주문하고 믹서기 소리 줄여 달라는 손님 3,885 11-24
당뇨 환자가 제로식품 먹어보고 혈당체크해봄 3,994 11-24
운석 충돌현장에서 발견된 우주 생명체 3,718 11-24
30이후로 진리라고 생각하는 말 3,715 11-24
그 여대 톡방 현실적 대안 3,833 11-23
동덕여대 이거 진짜임?? 3,752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