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배두나가 미국에서 가장 힘들었다는 문화.jpg

자신을 낮추면 호구로 보는 문화

배두나는 미국 진출 후 겪은 문화 충격을 폭로하며 한국식 겸손이 외국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녀는 "주눅"을 "겸손"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경고하며, 한국에서 너무 흔하게 사용되는 표현들이 서양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를 생생히 전했다. 한국에서는 자신을 낮추는 것이 미덕이지만, 이는 서양에서 매력 없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다. 배두나는 "영화가 좋았다"는 칭찬을 받을 때 한국식으로 겸손하게 반응하면 오히려 사람들에게 이상하게 여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아니요, 저는 별로 한 게 없습니다"라는 말은 서양 친구들에게 바보 같은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그녀는 한 외국인 친구의 조언 덕분에 이 문제를 극복했다고 이야기했다. 그 친구는 "더 이상 겸손할 필요 없어, 그냥 받아들여"라고 말하며 자신의 매력을 표현하는 것이 더 나은 접근 방식임을 일깨워 주었다. 배두나는 이제 사람들의 칭찬을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고, 이는 상대방에게도 편안함을 준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이야기는 한국적 소양을 갖춘 사람이라도 문화적 차이를 인식하고 적응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겸손함이 때로는 독이 될 수 있음을 상기시켰다. 배두나의 고백을 통해, 우리는 겸손이라는 미덕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어떻게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지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174 국내 첫 창고형 약국 최신 근황 ㄷㄷㄷ.jpg 494 08:18
4173 학폭으로 췌장이 절단된 사건... 518 05:28
4172 몽골에서 퍼지고 있다는 한국 문화 787 02:28
4171 경리때문에 회사랑 거래처랑 맞짱각나옴(후기포함).jpg 849 07-01
4170 교도소 에어컨 설치 논란.jpg 2,423 06-30
4169 의외로 상당히 흔하다는 여권 훼손 사례 2,661 06-30
4168 무슬림이 말해주는 한국의 문제점 2,723 06-30
4167 '와 미친..저게 가능해?' 식겁..어떻게 들어왔나 했는데 3,068 06-30
4166 긴급 생존 음식으로 다이제 추천하는 이유 ㄷ..jpg 3,046 06-30
4165 의사도 처음 본다는 저속노화의 끝판왕 ㄷ..jpg 3,457 06-29
4164 선 넘고 있는 요즘 여대 근황 3,408 06-29
4163 청약시장도 직격탄, 돈 못 구해 포기 속출하나 ㄷㄷ.jpg 3,527 06-29
4162 내년 최저 시급 협상 근황..jpg 4,424 06-28
4161 전세계 핵폭탄 보유 현황 4,325 06-28
4160 VIP들의 손목시계 3,136 06-28
4159 초등교사가 울컥한날 2,931 06-28
4158 최근 일본에서 잡혀도 너무 많이 잡힌다는 생선.jpg 2,842 06-28
4157 키가 너무 커서 고민인 여자.jpg 4,032 06-27
4156 살 안 찌는 남자에게 1만 칼로리 먹여 보기 ㄷ..jpg 4,235 06-27
4155 수도권에 요즘 하루살이 안보이는 이유.jpg 3,901 06-26
4154 요즘 직장인 낮잠 방식..jpg 4,100 06-26
4153 납골당에서 조용히 해달라는 촬영팀..jpg 3,951 06-26
4152 어느 여행 유튜버의 협상 기술 3,184 06-26
4151 후쿠시마 오염수 최신 근황 미쳤다 ㄷㄷㄷ 3,209 06-26
4150 블라인드에서 난리난 현대차 직원..jpg 5,524 06-24
4149 성폭행 누명 벗기위해 옥살이 택한 남자 ㄷㄷ.jpg 5,298 06-24
4148 찜질방에서 요금10만원 나온이유 ㄷ..JPG 5,304 06-24
4147 남초딩 성폭행 한 여교사 근황 4,681 06-23
4146 러시아 억만장자의 집..jpg 4,663 06-23
4145 아스카 키라라 입장문 올렸네 4,794 06-23
4144 의대생 교제 살인 사체 훼손 수준 5,108 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