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이 깬 500만원 작품에 관한 이야깃거리
-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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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이 무시무시한 500만 원짜리 예술 작품을 산산조각 내고 말았다! 이 사건은 유명 시인 류근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류 시인은 “아이를 혼내지 않았으면 합니다. 작가에게는 소중한 작품이지만 아이에게 미안함을 강요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사건의 진실을 알렸다.
파손의 주인공은 엄마의 손을 쥐고 한 전시회에 참석한 유치원생 남자아이. 그러나 센터의 설명에 따르면, 아이는 고의로 작품을 건드린 것이 아닐 뿐더러, 호기심에 만져보려던 차에 작품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파손되었다고 한다. 소셜 미디어에서 이 사건은 빠르게 퍼져나갔고, 이 선량한 유치원생의 실수에 대한 여론이 뜨거워졌다.
김 작가는 이 사건에 대해 “작가가 좀 더 신경 써서 파손되지 않게 했어야 했다”며, 자신의 작품이 무참히 망가진 것에 대한 불만도 내비쳤다. 그러나 그는 결코 보상이나 변상을 요구하지 않았고, 오히려 “작품이 파손되고서 받은 부모님과 아이의 충격이 클 것”이라며 아이에게 너무 큰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선의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 일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예술과 아이들, 그리고 그들의 무한한 호기심이 어떻게 충돌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신랄한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아이들은 미래의 씨앗으로서, 작품과 함께 성장하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진정한 이해와 관용을 배워야 할 때라고.
이 작품은 우리의 이상과 꿈을 상징하고 있으며, 가끔은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성장해야 하는 씨앗 같은 존재라고 작가는 덧붙였다. 결국, 우리는 아이에게 혼내지 않으면서도 이 일에서 소중한 교훈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