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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부모 챙기던 22살, 홀로 잠수 일하다 숨져... 사장은 잠적

 

2025년 1월 10일,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 아픈 부모를 돌보며 성실하게 살아온 22세 청년 김기범이 조선소에서 홀로 잠수 작업을 하다 익사하고 말았다. 이 비극은 새해를 한 걸음 앞둔 12월 30일에 발생했으며, 김기범은 해군특수전전단(UDT)이라는 꿈을 안고 긴긴 밤을 버텨내던 지극히 평범한 청년이었다. 그러나 그의 삶은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
김기범은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걱정하며 홀로 일어서는 길을 선택했다.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받고, 어머니는 심장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아온 상황.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마음은 한없이 고귀했지만, 그가 일하던 조선소의 안전 규칙은 무시됐다. '2인 1조'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채 그가 혼자 작업을 하던 중, 비상기체통조차 준비되어 있지 않아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
사고 후 유족은 황망한 심정으로 사고 경위를 요구했지만, 하청 대표는 자취를 감추고, 원청은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 빈소에서조차 유가족들은 불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했다. 김기범의 누나는 "하나뿐인 동생을 잃었고, 책임자들이 반성하지 않는 모습이 너무나도 가슴 아프다"고 호소했다. 이 사고는 단순한 불행이 아니라, 노동 현장 내 안전 문제가 드러난 충격적인 사건으로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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