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시키면서 김치만두 달라는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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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고객이 김치만두를 주문하며 "김치만두 하나 주세요!"라고 요청했으나, 띄어쓰기의 중요성을 간과한 나머지 "김치 만두 개 주세요!"로 해석되면서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 고객은 자신이 이른바 '진상'이 되어버렸다고 한탄하며, "졸지에 진상이 됐다"고 기자에게 전했다.
하지만 이 음식을 만들고 있는 사장님은 "이상한 요청이라고 생각했지만, 냉장고에 김치만두가 있었다"며 놀라워하며 웃었다. 고기가 들어간 닭튀김과 연어장덮밥을 시켜놓고도 이 고객은 "넘넘 맛있어!"라며 감격의 메시지를 남겼다는 후문이다. 사장님은 "김치만두가 가게 메뉴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공해주었다"며 기분 좋게 답변했다.
이 일화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퍼지며 여러 가지 해프닝을 남겼다. 김치만두 증정 이벤트를 개최한 가게 주인은 “사장님 센스가 미쳤다”는 찬사를 받으며 더 많은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한다. 고객들 사이에서는 "다음에 또 시켜야겠다"는 반응이 속속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소식은 단순한 메뉴 요청이 아닌, 음식의 소중함과 사장님의 배려가 만들어낸 특별한 이야기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