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무라 사건
-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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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무라 사건이라고 불리는 이 충격적인 이야기는 조선인과 일본인 사이의 극단적인 갈등을 그린다. 이야기는 조선 사탕을 파는 아버지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가 팔고 있는 사탕의 내용물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사람들은 “사줘!”라며 사탕을 요구하고, 상대방의 정체성을 확인하려고 하며 혼란에 빠진다.
주변인들은 갑자기 무슨 일이냐며 놀라움을 드러내고,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에타가 팔고 있는 약의 불확실성을 지적한다. 에도 시대의 천민 계급을 언급하며, “선인(人)이라고 하지 말고 조선인이라고 해!”라고 외치는 순간, 상대방과의 계급 차이를 놓고 대화가 시작된다. 그리고 상대방이 더 낮은 존재인지 여부에 대한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하지만 점차 상황은 악화된다. 존경받아야 할 일본인들이 조선인에 대해 비난하는 소리가 커지고, “조선의 부채를 주는거야?”라는 질문이 튀어나온다. 그 사이, 주위에서는 강간 사건이 언급되고 지진 같은 재난에 대한 공포가 퍼진다.
사태는 점점 더 심각해지며 내무성은 "불령선인 폭동에 관한 경계에 임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적절한 방법으로 대응하라는 지시 속에서 자경단이 조직되며 점차 폭력의 위험이 고조된다. 누군가는 "이제는 멈출 수가 없어!"라고 외치며 불안한 심정을 드러낸다.
이 모든 소란 속에서 일본군은 충성을 다하기로 결의하지만, 서로의 불안감과 분노는 차오르기만 하며,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불확실해진다. 사람들은 “너희들 뭐야? 왜 그래?”라며 서로를 비난하고 대립하는 가운데 혼란은 계속된다. 한편, 누군가는 빠져나갈 방법을 고민하지만, 끔찍한 갈등은 계속해서 격화된다. 이 모든 상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아무도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