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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과 제주 지역에 엄청난 눈이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이들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경고하며, 대설 경고를 발령했다. 겨울의 복수인가? 서해 5도와 충남 지방에서도 5에서 20cm의 적설량이 예상되고 있어 교통사고와 안전사고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경상남도는 그야말로 눈 없는 지역으로, "뒤져라 눈이 안 오지"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큰 차이가 나고 있다. 눈덩이 같은 불만의 목소리들이 잇따르며, “광주에서 군 생활하는데 이번 주 제설 지옥이었다”라는 댓글이 이 사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흩날리는 눈 속에서 사람들은 차 위에 쌓인 눈을 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읍에서는 "차 위에 쌓인 눈, 완전 대박!"이라는 포스터가 등장하기까지 했다. 평소와는 다르게 보이는 풍경에 시민들은 뜨거운 감정을 쏟아내고 있다. 대학가는 한 네티즌은 "대학가면 여친 생겼음 좋겠다"는 엉뚱한 소망을 드러내며 이 어수선한 겨울을 더욱 활기차게 만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하얀 눈, 그 뒤에 숨은 이야기들은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모든 이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