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노인분들한테 GPS를 달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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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요. 밑에 요약 있어요.
최근 놀라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폐지를 줍는 노인들이 리어카에 GPS를 장착한 덕분에 이들의 긴 노동 시간이 드러났습니다. 시급이 고작 948원인 이들은 하루에 평균 11시간 20분, 어떤 이들은 무려 15시간을 일하며 13km 이상을 걷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새벽 3시 41분에 일을 시작하여 밤 늦게까지 일을 하는 이들의 모습은 충격적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취약한 시간에 노동을 하는 이유는 더 많은 폐지를 줍기 위함입니다. 고작 1kg에 120원, 기준이 되는 노동 대가는 형편없습니다. 그들은 더 나은 가격을 제시하는 고물상을 찾기 위해 10km 이상을 걸으면서 일을 해야 합니다. 점심시간도 없이 폐지를 줍는 이들 중 일부는 심지어 끼니를 거를 정도로 상황이 심각합니다.
더욱이, 이들의 노동 환경은 매우 위험한데, 통계에 따르면 많은 노인들이 기초적인 안전망조차 없이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PS로 촬영된 데이터는 이들의 고통과 현실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이제 그들의 절박한 현실이 드러났으니, 우리가 이 문제를 무시할 수 있을까요? 노인들의 일상이 좀 더 나아지길 바라며, 우리 사회의 변화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