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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안 가는 결혼비용에 현타온 예비부부 ㄷ jpg

 

눈탱이 ㄷㄷㄷ

결혼을 준비하던 예비 신부가 결국 정신적으로 큰 충격에 빠진 이유는 상상을 초월하는 결혼 비용 때문이다. 결혼박람회에 도착한 그녀는 드레스와 메이크업 일정을 안내받는 중이었고, 웨딩플래너와 상담하는 모습을 유쾌한 표정으로 촬영했다. 그러나 그녀의 행복은 여기서부터 깨져갔다.
드레스 투어가 예식일로부터 불과 두 달 반 전인 5월 정도에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되자 충격에 휩싸였다! 결혼은 해외여행도 아닌데, 드레스 투어 일정이 그렇게 제한적이라니? 화요일에서 목요일에만 가능하다니, 이는 결혼 준비의 마법이 아니라 눈물의 시작이었다.
또한 그녀는 여러 드레스 예약비용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드레스 헬퍼비가 무려 25만원이고, 드레스 투어 비용도 3곳에서 각각 5.5만원, 16.5만원, 41.5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정 드레스 샵을 지정하면 투어비는 면제되지만, 잡아주는 헬퍼비는 여전히 추가된다. 이처럼 추가금의 세계는 끝이 없는 미로였다.
최악은 메이크업 추가비용이었다. 아침 일찍 메이크업을 받는다는 이유로 추가비가 걷히며, 점심 예식이라면 더 큰 금액이 발생했다. 이 따위로 결혼을 준비하는 것이 과연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까? 예비신부는 이제 혼자에 가까운 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추가금의 지뢰밭을 제거해야 한다는 생각에 현타가 심하게 왔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결혼이란 홍수 속에서 어떤 조각배에 앉아있는 것인지, 이 현실은 과연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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