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한마리를 세가지맛으로 해달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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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한 고객이 특별한 치킨 주문을 두 차례 시도하며 엄청난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이 고객은 '치킨 한 마리를 세 가지 맛으로 나눠달라'며, 요구 사항을 타이트하게 적어 주문했지만, 매장 측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매장 사장님은 "'순살 블랙마요'와 같은 주문 내용은 불가하다"며, 위생 문제를 들어 고객의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고객은 이 같은 거절에 불만을 품고 매장을 몇 번이나 전화로 쳐들며 "내가 블랙도, 마요도 먹고 싶은데 아이는 프라이드만 먹으니 어쩌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매장 측은 "저희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지만, 관련 규정상 이뤄질 수 없다"며, '반반 메뉴와 소스 추가'를 권유했으나 여러 번 퇴짜를 맞았습니다.
결국, 고객은 재주문을 넣었습니다. 이번에는 '순살 푸라 반+블랙 반'을 주문하며, "알리오 소스를 넉넉히 넣어주세요"라는 특별 요청을 담았습니다. 그러자 매장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소스를 넉넉히 담아줬다고!
하지만 고객은 또다시 "소스를 담아 가겠으니 이렇게 해 주세요"라는 요청을 했고, 매장은 재차 거절했습니다. 이 소식은 마치 치킨 주문이 아니라 인류의 생존 경쟁을 방불케 하는 신문 기사처럼 불거졌고, 매장의 '단호한 상식과 규정'이 세상의 비극적 요구에 맞서 싸우는 모습으로 변모했습니다. 고객의 치킨 소동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