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배우다 도망친 핀란드 여자

- 03-23
- 1,713 회
- 0 건
결혼시킨다는거 보면 ㅌㅇㄱ 아닌기?
2011년 핀란드에서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 그녀는 무료 한국어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이 기회를 통해 한국 문화에 빠져들었다. 수업은 흥미진진했고, 교회 이야기 대신 한류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그녀는 교회와 관련된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점점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그녀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친목을 빌미로 접근해오는 사람을 경계했다. 하지만 그들이 1:1로 다가와 세뇌를 시도한다는 느낌을 받게 되자, 그녀는 얼른 자리를 피해 도망치기로 결심했다. 이후 몇 년이 지나서 그녀는 핀란드 뉴스에서 이 사건과 관련된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그 와중에 통일교와의 관련성이 밝혀졌다고 전해진다.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그녀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두려움 때문에 구체적인 이야기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댓글이 쏟아지며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드러냈고, 일부는 한국의 사이비 종교가 해외 진출을 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핀란드에서 한국어 수업을 통해 발생한 이 기막힌 이야기는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