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령도시가 살아남는 방법

-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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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유령도시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후세역은 1914년에 세워진 역사적인 역으로, 오사카와 나라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허브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 지역은 서서히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한때 번성했던 상점가와 극장들이 사라지고, 쇼핑몰 또한 문을 닫으면서 주민들은 떠나가기 시작했다.
후세 지역의 빈집률은 일본 전국 평균과 오사카 평균을 넘어서며, 마치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유령마을과 같은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난바가 이 지역의 교통을 장악하자 후세는 더욱 고립되었고, 그로 인해 상권이 급격히 악화됐다.
그런데 이 쓸쓸한 유령도시를 구하기 위해 등장한 한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후세역 주변의 낡은 건물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을 재생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과연 이 지역은 '유령마을'이라는 오명을 벗고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